사진은 645기 해군 훈련병들이 지난달 경남 창원시 해군 교육사령부 야전교육대에서 포복술 숙달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방부가 장병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지난 26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병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군내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장병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부대운영 분야 ▲군내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발굴된 13개 과제를 중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먼저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보급되던 미세먼지 마스크를 미세먼지(PM-2.5) 예보 '나쁨' 일수의 100%(57일)를 기준으로 확대해 보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역병은 올해 1인당 14개의 마스크를 보급 받았으나 내년부터는 57개까지 보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비군의 경우도 올해 동원예비군용 14일분에서 내년에는 동원 및 일반예비군용으로 57일분을 준비한다.

또 병영시설 공기청정기 보급도 늘려 올해 육군훈련소에 1300여대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각 군 신병교육대와 지휘통제실, 모든 병영생할관과 병원병실로 확대해 6만5000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국방부는 2018~2023년 총 4782억원의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올해 국방예산에는 미세먼지 관련 예산이 총 628억원 배정됐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도 미세먼지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증액된 1261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으며, 2020~2023년 국방중기예산으로 2892억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