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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9일 양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복원자료와 대화기록이 담긴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분석의뢰를 맡겼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언론에 3년 전 양씨와 나눈 대화 복구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양씨가 A씨에게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 등의 말을 남겼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양씨와 A씨를 재소환해 카카오톡 내용의 진위와 당시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2대와 A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1대의 분석을 종합해 '카카오톡 대화 복구본'의 신빙성을 따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뿐 아니라 추가 조사가 필요한 피해자는 이번 주 내에 다시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결론을 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A씨는 이날 양씨를 무고죄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양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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