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유명 유튜버(유튜브 영상제작자) 양예원씨가 자신에게 노출 사진을 강요하고 촬영중 성추행 했다고 지목한 스튜디오 운영자 A씨가 양씨와의 대화기록이 담긴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9일 양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복원자료와 대화기록이 담긴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분석의뢰를 맡겼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언론에 3년 전 양씨와 나눈 대화 복구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양씨가 A씨에게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 등의 말을 남겼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양씨와 A씨를 재소환해 카카오톡 내용의 진위와 당시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2대와 A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1대의 분석을 종합해 '카카오톡 대화 복구본'의 신빙성을 따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뿐 아니라 추가 조사가 필요한 피해자는 이번 주 내에 다시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결론을 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A씨는 이날 양씨를 무고죄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양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