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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0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5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5월 고용보험 가입자가 131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3000명(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고용보험가입자가 34만4000명 증가한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많은 증가폭이다. 특히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31만7000명 늘어나 지난해 4월(32만7000명 증가)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 부문에서 7만3000명(5.3%)이 늘었고 도소매 부문은 5만2000명(3.6%)늘었다. 숙박음식 부문도 4만2000명(7.9%)이 많아졌다. 다만 사업서비스 부문은 6000명(0.5%)이 줄어 부진했다.
기간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은 지난해보다 2000명 증가했다. 조선업 등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증가세라는 평가다. 조선업 등을 제외하면 2만7000명(0.8%)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동차,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의 업종은 고용보험가입자가 감소했다. 자동차의 경우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은 6개월 째, 완성차 제조업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조조정과 미국 현지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올해 고용시장이 작년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달 예상보다 좋게 나와 사실 놀랐다. 이런 추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양호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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