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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차기 아이폰의 부품 주문량을 전년보다 20%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 주요 부품을 지난해보다 20%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아이폰X(텐),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약 1억대 분량으로 주문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올해 아이폰은 약 8000만대 분량으로 공급량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 가을 3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 이후 상승세를 타던 애플의 주가는 2%가량 떨어졌다.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처의 주식도 줄줄이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애플의 부품 주문량 축소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실적이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는 올해 1분기 5220만7000대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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