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프리다칼로. 김규리.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의 프리다칼로 정체는 배우 김규리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선 9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동방불패와 이에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무대에서 프리다칼로와 밥로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프리다칼로와 밥로스는 조갑경(Duet with 홍서범)의 '내사랑 투유'를 열창했다.

프리다칼로는 밥로스에 패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솔로곡 무대에서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열창한 프리다칼로는 21년차 배우 김규리였다.

김규리는 "가면 뒤에 숨어서 여러분들을 웃겨 드리고 싶었다. 어디서든 누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가면 뒤에 숨어서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가면을 벗고서도 도토리묵 개인기까지 다시 펼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무대에서 내려와도 해맑은 김규리였다. 그는 탈락이 아쉽지 않냐는 물음에 "아니다. 첫 번째 무대에서 탈락하는 게 목표였다. 또 많은 분들을 웃겨야겠다 싶었다. '복면가왕'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작은 것 하나도 즐겁게 하겠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