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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시청을 방문해 "내부 고발을 제보했는데도 서울시가 무시했다"며 버스정책과 담당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별관 13층의 전망대에 간다고 속인 뒤 별관으로 진입했다.
이어 낮 1시쯤 별관의 버스정책과를 찾아가 윗옷을 벗고 커터칼로 자해소동을 벌였다. 황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후 2시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황씨는 서울의 한 버스회사에 다니다 2008년 해고됐다. 이후 2013년부터 회사에 채용비리가 있다며 서울시에 제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황씨의 제보를 토대로 경찰이 조사를 한 결과 회사 쪽의 비리는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하지만 황씨는 그 이후로도 계속 민원을 넣으며 해당 버스 회사의 평가 감점을 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황씨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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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