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 /사진=NHK방송캡처

규모 6.1의 오사카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한국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18일) 오전 7시 58분쯤 오사카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을 비롯해 지바현·군마현 등에서도 규모 4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오사카의 한 초등학교 수영장 외벽이 지진 충격으로 무너져 9세 어린이가 사망했고, 역시 지진으로 붕괴된 벽에 깔린 80세 남성이 사망하는 등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보고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시설 점검을 위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한동안 중단했으며 신칸센도 일부 구간의 운행을 멈췄다. 또한 오사카를 중심으로 약 17만호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위기관리센터에 지진 대책반을 설치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에 나섰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인명 구조를 최우선 기본 방침으로 정부가 합심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진동이 강하게 발생한 지역은 산사태와 낙석 등의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1주일 정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사카 주변 지역은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