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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렌트립(대표 임수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야놀자에 따르면 프렌트립은 여가와 여행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상품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스포츠·문화예술 및 취미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가 액티비티 상품을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야놀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여가 액티비티 시장 발굴과 함께 여행 스타트업계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프렌트립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 여가 및 숙박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업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레저∙액티비티 분야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야놀자와 프렌트립은 업무 제휴도 진행키로 했다. 각자의 사업 비전과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 앞으로 여가문화를 혁신하고 글로벌화도 본격화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많은 이들이 더욱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레저 시장의 상품 및 디지털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 운영역량을 확보, 여가와 여행을 아우르는 진정한 'R.E.S.T.'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야놀자는 지난 3월 대형 레저시설사를 중심으로 테마파크, 워터파크, 수목원, 박물관, 투어패스 등 체험 및 관람형 티켓 상품을 서비스 중인 레저큐를 인수한 바 있다.
레저큐 인수 후, 지난 5월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인 호텔나우를 통해 국내 숙박 앱 최초로 레저∙액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숙박과 레저 등을 결합해 국내 여가 문화와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파트너들과도 적극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추기 위한 것.
이미 레저큐를 통해 1000여 개에 이르는 대표 레저티켓상품을 확보한 야놀자는 3000여개에 달하는 프렌트립의 소셜액티비티 상품까지 독점으로 확보하면서, 단숨에 국내 최다 규모의 레저∙액티비티 상품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프렌트립 또한 자사의 상품을 9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에 독점 공급 및 판매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야놀자의 업계 저변 확대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12월 해외숙소 강화를 위해 전세계 180개 도시 1600여곳의 한인민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다에 투자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국내 1000여 곳 제휴점을 둔 게스트하우스 여행 스타트업 지냄에도 투자한 바 있다. 투자가 진행된 스타트업 간 협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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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