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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베이비푸드브랜드인 ‘아이생각’을 다음달 중으로 신규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위드맘 등 분유를 위주로 유아식사업을 해온 파스퇴르가 베이비푸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영유아종합식품브랜드로 아이생각을 도입한 것이다.


베이비푸드는 주로 5~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품으로 이유식과 유아용 간식을 통틀어 일컫는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이유식은 물론 주문을 하면 다음날 바로 만들어 배송해주는 배달 이유식을 중점 운영한다.


이를 위해 아이생각 론칭과 더불어 베이비푸드 온라인 전용몰인 아이생각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아이생각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최근 100억원을 투자해 무균 공정설비 등 최신 베이비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했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아이생각 이유식은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최신 무균공정으로 제조해 안심할 수 있다.

5개월에서 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 같은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 죽, 진밥까지 단계별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해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한다.


롯데푸드는 2023년까지 아이생각을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해 파스퇴르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유식뿐 아니라 유아용 음료와 과자 등 간식까지 라인을 확대해 베이비푸드 전반으로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것.

기존 파스퇴르 분유 이용고객이 이유식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생각을 이용할 수 있어 베이비푸드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베이비푸드시장에 주목한 것은 저출산으로 분유시장은 감소추세이나 베이비푸드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출생아수는 2014년 44만명에서 지난해 36만명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분유시장도 4366억원에서 3926억원으로 3.5%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베이비푸드시장 규모는 오히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기타 영유아식의 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5%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맞벌이가 확대되면서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기 어려운 부모가 늘어나고 배달 간편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까다로운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는 파스퇴르가 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배달 이유식 등 베이비푸드시장의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깐깐한 원칙으로 영유아 식품 제조기준을 준수해 제대로 만든 이유식”이라며 “아이생각을 내 아이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영유아 종합식품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