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상승으로 외식업계에서도 인건비 부담이 늘고 있다. 주방보조 인력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계로 대체하는 것이 효율적인 측면에서 나을 수도. 채소 절단·탈피 기계 전문 업체 화진정공(주)은 사람의 일을 대신할 효율적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 인건비 부담 증가, 식재료 전처리 제품으로 인력 대체 가능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2017년 6470원보다 16.4% 증가해 역대 최고의 인상폭을 기록했다. 외식업계에서도 인건비 부담을 줄여보려는 대안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그중 인원의 축소가 두드러지는 현상. 주로 단순 보조 인력을 줄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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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타 직원의 업무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럴 때엔 인력을 대체할만한 기계를 도입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 “지금까지 제품을 사용했던 소비자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인력난이 해소됐다는 것과 두 번째로는 주방에서의 안전성이 개선됐다는 점이지요.”
화진정공(주) 영업관리팀 유병우 실장은 이와 함께 “대량의 식재료를 신속하게 손질하려면 인력보다는 기계가 나은 것이 당연하다”라면서 인건비와 사고율이 줄어드니 제품 만족도와 기업 신뢰도가 함께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방에서 사람의 창의력, 융통성이 요구되지 않는 업무라면 기계를 도입하는 게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금의 사업을 시작한 김순문 대표의 모토가 제품에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 회사 내 제품 전시장에서 시연해 볼 수 있어 30년 업력의 화진정공(주)은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수도권엔 방문 출장 서비스를, 그 외 지역에서 서비스 요청이 들어올 경우엔 택배를 이용해 제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면밀한 서비스의 배경엔 동종업계 다수 기업과의 차별점이 존재한다. 바로, 자체 생산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기업이라는 것. 이처럼 제품과 기술의 A to Z을 자체 개발·보유하고 있다 보니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구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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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진정공(주) 회사 내엔 제품 전시장이 별도로 마련돼있다. 소비자들이 구매에 앞서 직접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한 것. 방문이 힘든 고객의 경우, 사측에서 제품을 가져가 보여주기도 한다.
유 실장은 “이동이 편리한 제품의 경우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내놓는 것이 제품과 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핸디형 스틱믹서기, 양배추 채썰기, 전동 칼갈이 등이 대표적 “핸디형 스틱믹서기, 양배추 채썰기인 ‘채사랑 250’, 전동칼갈이 ‘가이소’ 등이 일반 식당에서 주로 쓰이는 제품입니다. 스틱믹서기의 경우 고효율 모터를 장착해 1분에 2만번 가량 회전이 가능하지요.”
유 실장은 학교나 관공서, 구내식당 등 단체 급식소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사랑의 경우, 큰 투입구가 장점이다. 양배추를 잘게 자르지 않아도 슬라이스할 수 있다. 보조 투입구를 덧붙일 경우엔 양배추보다 작은 채소도 작업 가능하다.
또한 3.2kg로 작고 가벼운 가이소는 자영업 식당들에게 반응이 좋은 제품이라고. 이러한 제품들은 대부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생산한 제품이다. 화진정공(주)은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취합해 신제품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1만여 대 이상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화진정공(주)은 향후 해외 진출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