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5명이 순직한 해병대 1사단 항공단 마린온 헬기(MUH-1)추락사고로 순직한 김정일 대령(45)등 승무원 합동 분향소 모습./사진=뉴스1DB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순직자들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치뤄진다.

2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유가족들은 오는 23일 순직 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을 해병대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와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공동보도문을 통해 합의된 네가지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의 장의 절차를 이날 부터 진행하고 영결식은 오는 23일 해병대장으로 시행한다고 공개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양측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유가족 측에서 추천하는 민간 위원장을 선임하며 사고조사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한다고 합의했다.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합의문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과 유가족대표로 박영진 변호사가 서명했다.

이에 장례절차가 진행되고 객관적인 사고조사가 담보되면서 헬기추락사고에 대한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사고조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