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산공항에 도착한 미군 유해. /사진=공동취재단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미국 전역의 매우 많은 (전사자) 가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군복을 입은 용감한 남성과 여성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변함없는 헌신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또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로서 이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용감한 미군과 이들 가족의 미국과 자유를 위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도 유해 송환 직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동과 긍정적 변화에 고무됐다”며 “오늘 조치는 북한에 남은 유해 송환과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한 약 5300명의 미국인을 찾기 위한 중대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은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다음달 1일 오후 5시 오산기지에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주관하는 공식 송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