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폭염으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96명에게 “폭염 시 휴가를 장려하는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의견을 물은 결과, 86%의 직장인이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는 ▲’폭염으로 인해 업무사기가 떨어지므로’(34%)가 1위에 득표되었다. 이어서 ▲’야외, 현장근로직들의 경우 건강위험을 초래하므로’(31%), ▲’폭염 시 출퇴근만으로도 쉽지 않으므로’(25%)가 2, 3위에 오르며 폭염 시 현장근로직의 건강위협과 출퇴근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사진=인크루트 한편 ▲’사무실 전기절약의 일환으로’(9%) 폭염휴가를 원하는가 하면, 기타 의견 중에서는 ‘폭염임에도 불구하고 냉방기기 작동에 제한을 둠’이라는 사연도 있었다.
반대로, 폭염휴가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 1위에는 ▲’덥긴 한데 회사를 못 나올 정도는 아니다’(34%)라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이어 ▲’일부 현장직을 대상으로만 폭염 시 업무환경을 개선해주면 됨’(25%), ▲’더우면 덥다고 쉬고 (추우면 춥다고 쉬는) 하는 논리는 근로계약규정에 어긋남’(21%), 끝으로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임금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17%) 등의 반대이유가 이어졌다. 기타 반대의견에서는 ‘회사가 더 시원하다’는 응답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5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중 직장인은 496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