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0명을 학대한 혐의로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삽화=뉴스1DB

서울 도봉구의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아동 10명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등에 대한 가중처벌) 혐의로 도봉구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소속 교사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한살배기 아동 10명을 30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팔과 다리 등에 멍이나 흉터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어린이집 내부 CCTV(폐쇄회로화면)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2개월치 CCTV를 분석한 결과 교사 등에게서 아동학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원장과 교사 등이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