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2602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청약 경쟁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2만2646가구로 경기(8033가구)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광주는 ▲동구 계림7구역두산위브 828가구(59-85㎡)등 1092가구, 전남에서는 ▲목포 상동 중흥S-클래스 640가구(60-85㎡) 등 151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계절적 비수기를 끝내고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폄에 따라 청약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광주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9.39대1, 전남은 13.45대1로 전국 평균 14.23대1보다 낮았다.

그럼에도 지난 2월 493가구가 분양된 '순천시 신대배후단지 중흥S-클래스에듀하이(B1)'는 44.79대1의 청약률로 광주·전남지역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전체 단지별 청약경쟁률 20위를 기록했다.

청약률에 영향을 미치는 분양가격도 주목된다.


상반기 광주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911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992만원보다 떨어졌으며, 전남은 969만원으로 833만원에 비해 올랐다. 전문가들은 청약 편중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선호지역·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청약 편중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정부의 정책 발표가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후속 정책 발표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