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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39분쯤 강원 양양군 남애항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A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A군은 아버지 B씨(38)와 함께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B씨가 한눈을 판 사이에 떠내려 갔다. A군이 튜브만 남긴 채 사라지자 이를 본 관광객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된 A군을 수색했지만 당시 풍랑주의보로 인해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은 수색한지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32분쯤 A군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속초해경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수욕장 입수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니 물놀이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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