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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 이날 경기 전까지 이란이 1위, 사우디가 2위였다. 한국이 E조 2위가 유력해지면서 '조 1위 피하기'가 중요해졌고, 이란이나 사우디나 다소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나란히 패했다.
이렇게 되면서 F조가 혼돈에 휩싸였다. 이란-북한-미얀마-사우디가 나란히 1승 1무 1패가 됐다. 나란히 승점 4점. 규정상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이 다음이지만, 모두 같은 전적을 내면서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따지게 됐다.
그 결과 이란이 골득실 +1로 가장 높아 조 1위가 됐다. 북한과 사우디는 골득실 0으로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북한(4점)이 사우디(3점)에 앞섰고, 2위가 됐다. 최하위는 미얀마(골득실 -1)다. 사우디로서는 충격적인 탈락이 된 모양새다.
앞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하며 조 1위는 무산된 상황이다. 그래도 이날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승점 1점만 얻어도 조 2위로 16강에 갈 수 있다. 전력으로 봐도 우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최종전이 열리기 전 E조 순위는 1위 말레이시아(승점 6점), 2위 한국(1승 1패), 3위 키르키스스탄(1무 1패), 4위 바레인(1무 1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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