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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이 이란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최종 3차전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 말레이시아(2승1패‧승점6)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밤 9시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F조 1위를 차지한 이란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이란은 21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회에 임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북한과의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F조 1위를 차지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란은 우승 후보다. 이란은 이번에 어린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지난 16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2위를 기록,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또한 이란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총 4차례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과 함께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4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격돌했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국이 4-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양팀 모두 우승 후보인 만큼 한국과 이란은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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