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최윤희.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가수 유현상이 수영선수였던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늘(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백두산의 멤버인 가수 겸 작곡가 유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MC는 유현상과 최윤희의 결혼 스토리를 연급하며 “그때 당시 대한민국이 깜짝 놀랐다. 아내 최윤희씨의 인기가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 선수, 손연재 선수를 합쳐놓은 것처럼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상은 “만약 그때 SNS가 있었으면 저는 아주 맞아 죽었을 것”이라며 “아내가 은퇴하고 방송생활을 할 때 서로 다른 분야지만 오다가다 만났다. 만날 때마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하는 모습이 참 곱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아내와의 만남은 운명"이라며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만났는데 그날따라 예뻐 보였다. 이후 아내의 친한 언니가 아내와 함께 작업실에 놀러 왔다"고 만남의 계기를 밝혔다.


유현상은 "아내 최윤희와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까 주변 반대가 심했다"며 "절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연애시절에도 아내 최윤희가 다칠까봐 손도 못 잡았었다"며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유현상은 장모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언젠가 아내를 데려다주는 길에 장모님을 만났다. 쳐다도 안보시고 “상대가 되야지”라고 하더라. 마음은 상했지만 이해할 수 있었다. 제 딸이 저 같은 남자랑 결혼한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최윤희는 전직 수영선수 출신으로 1982년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 21초 9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또한 배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도 각각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아시안게임 수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올라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