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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입지?’ ‘가을에는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하나’
옷 입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막상 옷장 앞에 서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매일 같은 고민에 빠진다. 한정된 옷을 어떻게 조합하면 남들과는 다르게, 어제의 나와 다르게 입을까 하는 고민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만큼 패션업계도 이른 가을맞이에 나선 가운데 올 가을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을 이끌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패션 피플들은 ‘OOTD(Outfit of the day)’를 보고 가을 유행을 점친다. 'OOTD'는 '오늘의 착장(Outfit Of The Day)'을 줄인 말이다.
간절기에 맞춰 새로운 옷을 장만하기보다는 옷장 속 아이템을 활용해 센스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하는 ‘#OOTD 스타일링’에 관심을 가져보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기에 앞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해줄 패션 피플들의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1. ‘체크’도 멋스럽게 연출해보자
지난해에 이어 올가을에도 체크 패턴의 유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트렌디 아이템으로 부상한 체크 패턴이 올 가을 거리를 물들일 예정이다.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여성스럽게, 때론 세련되게 전혀 다른 무드를 연출하는 체크로 완성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손나은처럼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체크패턴 트렌치코트 룩에 화이트 부티, 블랙 선글라스로 세련된 포인트를 더하거나 강소라처럼 수트를 멋스럽게 소화해보는 것도 좋다. 뿐만 아니라 고준희처럼 가죽재킷에 체크 롱스커트를 매치해 따뜻한 매력의 가을패션을 완성할 수도 있다.
체크재킷에 청바지와 티셔츠로 코디해주고 미니백이나 클러치를 매치하거나 심플한 모노톤 티셔츠나 니트에 체크바지를 매치하는 것도 추천한다.
2. 돌고 도는 ‘레오파드’ 스타일은 이렇게
1980~90년대 섹시스타의 상징이던 호피무늬는 올해 좀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찾아온다. 20년 전에는 주로 원피스와 속옷 등의 아이템으로 활용됐다면 2018 FW 뉴욕·밀라노·파리 등 패션위크에 등장한 호피무늬 아이템들은 여유 있게 걸칠 수 있는 코트와 셔츠 종류가 많다.
레오파드 스타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착용 가능하다. 중성적이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레오파드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어떨까. 레오파드 원피스로 때론 레오파드 재킷, 레오파드 스커트까지. 어떤 룩에도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이 돼줄 것이다.
3. 각양각색 ‘데님’ 룩은 어때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데님 스타일. 심플하고 감각적인 데님 룩은 이번 시즌에도 역시 키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본 아이템으로 장착하기보단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분위기로 데님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상하의 데님 룩을 모두 걸친 더블데님, 일명 청청패션으로 여성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부각시켜보는 건 어떨까. 상하의 데님 룩을 모두 걸친 이른바 청청패션이 ‘촌스럽다’,’복고풍이다’ 라는 편견은 옛말이다.
드레스에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을 걸치거나 심플한 데님 셔츠에 밝은 노란색과 초록색 배색의 카디건을 매치해 상큼한 매력을 더해보는 것도 좋다. 데님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 또한 완벽한 페미닌 룩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4. ‘롱원피스’로 우아함을 UP
롱스커트가 올 여름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면 가을엔 롱원피스가 떠오르고 있다. 하체의 군살을 가려주고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롱원피스는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송지효가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 때 입은 오렌지 머스타드 컬러의 원피스. 그는 구두의 색상을 통일해 상큼하고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라운드 형태의 넥 라인과 허리 라인 주변의 잔잔한 셔링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 했다. 신혜선처럼 실키한 소재의 롱원피스를 매치해 따뜻한 느낌을 주거나 나나처럼 아우터 안에 화려한 패턴의 롱원피스를 착용하는 것도 여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버튼 니트 가디건에 트임 스커트를 톤온톤 매치해 심플한 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롱패션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형성하지만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트임 롱스커트로 화려하고 도발적인 연출도 가능하고 다리라인을 커버해 단정한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패턴이나 라인, 소재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롱원피스로 올 가을 주목받는 패셔니스타가 되자.
5. ‘레이스’로 러블리하게 변신
프릴과 레이스 디자인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해보는 건 어떨까. 여성미를 극대화해주는 소재로 손꼽히는 '레이스'. 청순한 느낌도 섹시한 스타일링도 가능한 레이스 의상이야말로 소녀와 숙녀 사이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컬러로 단정하게 연출하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유빈은 깊이감 있는 버건디 컬러의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임수향처럼 넥라인이 살짝 올라온 레이스블라우스가 시스루풍으로 버튼형 원피스와 레이어드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시스루 레이스는 니트와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함께 레이어드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스타일을 뽐낼 수 있어 여성들에게 잇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6. 분위기있는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는 가을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가을만 되면 트렌치코트를 찾게 된다.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트렌치코트는 스포티한 캐주얼룩부터 도회적인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무드를 완성시킨다.
트렌치코트가 오랜기간 사랑받는 이유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다채롭게 믹스매치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아이템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넘치는 트렌치코트는 베이직한 아이템들과 함께 심플함을 살려 스타일링 해준다면 무심한 듯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가벼운 스니커즈와 볼캡을 믹스매치하면 스트릿한 감성도 표현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를 우아한 느낌의 원피스와 함께 스타일링했을 때는 좀 더 차분하고 격식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트렌치코트를 잠그고 벨트를 묶어 허리선을 드러내게 스타일링 하면 좀 더 로맨틱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펌프스 힐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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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