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행안부 차관, 군산 찾아 중앙연찬회…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생활공간모니터단이 힘을 합쳤다. 사진은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생활공간모니터단이 힘을 합쳤다.

행안부(장관 김부겸)는 3일 고용위기지역 군산에서 생활공감모니터단(이하 '모니터') 지역대표들과 모여 2018 생활공감모니터 중앙연찬회(이하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내일(4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찬회는 군산시가 올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곳에서 열리게 됐다. 토론과 화합 한마당 행사인 연찬회에는 전국 243개의 시·도, 시·군·구 대표 생활공감모니터단과 정책제안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생활공감모니터단은 2008년 11월 처음 출범, 지난해 3월부터 '제6기 모니터단' 3858명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정책현장에 참여하고, 모니터링, 정책제안활동, 나눔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만2022건의 정책을 제안, 1183건(채택률 9.8%)이 실제 정부정책에 채택됐다.

연찬회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활동한 제6기 모니터단의 활동성과를 토대로 지역 간 상호 소통과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안을 논의한다.


각 지역 대표 외에 우수제안 모니터단도 참석해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우수제안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국민참여와 사회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박호근 하프타임코리아 대표는 '인생의 8만 시간 어떻게 보낼 것인가'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찬회 기간 중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군산사랑 상품권' 발매에 맞춰 성공적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심 차관은 각 지역 모니터단과 함께 3일 군산역전시장을 찾아 군산사랑 상품권을 적극 알리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군산사랑 상품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현재 2527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고향사랑 상품권을 도입한 군산은 3일부터 본격적인 상품권 판매에 나선다.

심보균 차관은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공감모니터단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군산사랑 상품권으로 식당 이용은 물론 특산품도 구입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