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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괌·사이판 전용 로밍요금제인 ‘T 괌·사이판 패스’를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괌·사이판 전용 로밍요금제인 T 괌·사이판 패스는 대표 휴양지인 괌과 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문자만 이용하면 별도 로밍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괌·사이판은 한국인이 전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이 가는 여행지로 휴가, 신혼여행, 태교 목적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룬다. 괌·사이판 관광청 통계 기준 방문자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30%씩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이번 괌·사이판 패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괌·사이판에 반문하는 모든 SK텔레콤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또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약 50KB/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음성은 매일 3분이 무료 제공되며 이후에는 1초당 1.98원의 국내요금이 적용된다. SMS와 MMS 문자는 무제한 무료다.
SK텔레콤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괌·사이판 이동통신사 IT&E의 투자가 결정적이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IT&E는 사이판 무선통신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이며 괌·사이판 전체 기준으로는 경쟁사인 도코모퍼시픽, GTA와 대등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사장은 “괌·사이판 방문시 고객이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SK텔레콤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 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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