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방송국인 캐리TV가 최근 베트남 국영통신기업 VNPT, 민간 이동통신업체 FPT텔레콤 등과 각각 손잡고 현지에서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캐리TV 캐리TV는 FPT에 <친친모>와 <엘리가 간다> 등 주력 콘텐츠 50여편(베트남어 더빙/자막판)을 우선 공급해 1일부터 IPTV VOD 서비스에 들어갔다.
FPT IPTV 사업부의 응우옌 꾸잉 화(Nguyen Quynh Hoa) 매니저는 이와 관련, “캐리 콘텐츠는 서비스 시작 일주일 만에 17만 조회를 기록했다”며 “키즈 교육 카테고리에서는 타 콘텐츠에 비해 출발부터 인기가 좋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리TV는 또 베트남 VNPT와 최근 콘텐츠 공급계약을 마쳤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 회사의 IPTV와 OTT, 모바일앱 등의 방송플랫폼을 통해 캐리 콘텐츠를 내보낼 예정이다.
캐리TV 권원숙 대표는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도 베트남은 11세 미만의 어린이 인구가 약 2300만명에 달할 만큼 키즈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캐리TV는 국내에서 했던 것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 공급해 베트남에서도 키즈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