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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올해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151명이 감염됐다. 이 중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SFTS는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을 보이다가 혈소판을 감소시켜 출혈성 소인,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에 이르게 한다.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 등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방수칙을 담은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야생진드기 예방요령' 안내서를 17일부터 국립공원과 지자체 주민센터 등 전국에 배포한다. 성묘, 벌초, 등산 등 추석을 즈음해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3대 예방수칙은 ▲가리고 뿌리기 ▲지키고 피하기 ▲털고 씻기 등이다. 야외활동 땐 긴 옷을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기피제 등을 뿌리는 게 좋다. 탐방로, 산책로 등 지정된 통행로를 지키고 야생동물 접촉을 피해야 하며 외출하고 돌아와선 옷을 털고 몸을 즉시 씻어야 한다.
반려동물도 작은소피참진드기를 옮길 수 있어 함께 외출했다면 반려동물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한편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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