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 7천평 저택. /사진=KBS 방송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가수 은희가 7000평 저택에서 사는 삶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70년대 초반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은희를 만난다.


은희는 1970년대 초반 18세의 나이로 우연히 가요계에 발을 디딘 후 ‘사랑해’,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 ‘연가’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단 3년의 활동 끝에 은희는 연예계를 떠났고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스쿨 FIT에서 공부를 마친 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은희가 미국 유학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의류사업에 뛰어들며 겪은 두번의 사업 실패와 다시 일어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남 함평의 폐교를 개조해 만든 7000평의 대저택을 공개, 그 곳에서 남편과 농사를 지으며 ‘자유인’으로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근황도 전한다.

돈과 명성보다는 자유로운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가수 은희는 2일 저녁 8시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남 함평에 위치한 은희의 황토집은 2003년 낙후돼 버려진 폐교를 작업장 겸 집으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학교답게 7000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황토로 만들어진 만큼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은희의 황토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나비 모양의 앞마당으로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 감물 염색한 천들을 말려 늘 흰 천으로 가득 차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