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족)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오는 4∼6일 평양에서 열리는 10·4 정상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지사는 방북기간 북측 인사와 접촉하며 경기도 차원의 농림축산업 교류, 개풍군 일원 양묘장 조성사업 등을 논의하고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의 개성공단 코스 연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개풍양묘장 조성, 말라리아 약품‧영양죽 지원 등 인도적 지원방식의 교류를 지속했으나 2012년 남북관계 경색 이후 중단됐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의 뜻에 따라 올해 1회 추경에 남북교류협력기금 200억원을 반영하는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 재개를 준비 중"이라며 "평화부지사의 방북 이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지사를 포함한 방북단 전체 규모는 150명으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원혜영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등 5명이 공동대표단을 맡았다.

그 외에도 국회의원과 문화·예술계 인사, 6·15공동실천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