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인근 해안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차용현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원 중남부영동권과 동해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를 기해 강릉·홍천·평창·정선·동해·삼척 산간과 정선·삼척·동해·강릉 평지, 태백·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발효 중인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됐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낮 12시 기준 부산·울산 앞바다를 지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강원도는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6일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척 궁촌 217.0㎜ ▲삼척 193.0㎜ ▲태백 173.2㎜ ▲동해 165.3㎜ ▲강릉 139.5㎜ ▲양양 119.5㎜ ▲속초 96.0㎜ 등이다.
태풍 콩레이 위치 및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비는 6일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영동에 80~150㎜, 많은 곳은 30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영서에는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가운데 시간당 30~50㎜의 장대비가 쏟아져 농경지, 저지대 주택 및 도로 등이 침수될 가능성도 크다.

특히 기상청은 영동에는 7일까지, 영서에는 6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 만큼 강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