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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은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 한반도 평화무드, 유은혜 교육부 장관 취임 등을 언급하면서 "10·4선언 기념 및 계승을 위해 평양을 방문해 남북 간 학생·교육자 등 남북 교육교류협력과 관련해 실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민관 교류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향후 남북 교육교류에 대한 전망을 냈다.
이 도교육감은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최근 평양을 방문해 전종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느낀 점은 북한의 (교육교류에 대한)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았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소장과 교육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 건 없지만 '학생들이 서로 간의 이해를 위해 예술 또는 체육 교류를 시범적으로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남북 남북 교육교류와 관련해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남북 교육교류가 제대로 실현되려면 4차 남북정상회담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교육 분야가 의제로 다뤄지고 그에 따른 합의 사안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재선 소감에서 남북 교육교류를 위해 올해 안에 방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교육감은 교육다운 교육 실현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교육다운 교육위원회(인수위원회 30일간)' 4개 분과(행정조직 혁신, 공약 이행, 교육자치 및 소통, 미래 교육), 2개 특위(평화통일 교육, 청소년) 운영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 민선 4기 백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또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원 재교육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이를 위해 "'경기미래교육기획단'을 꾸려 11만 명에 달하는 교원을 어떻게 교육할지에 대한 방법과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민선 4기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에 대해 "현안 해결 및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 교육 3.0'시대를 열어 '교육다운 교육' 원년의 해로 경기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혁신 교육 3.0은 지역의 모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혁신교육과 민주적 교육자치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민선 4기 경기교육의 주요정책에 대해 "교육자치와 더불어 학교자치 시대를 열어 가고, 상상하고 도전하는 학생주도의 미래 교육을 구현하겠다"며 "혁신 교육 3.0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교육자치와 더불어 학교자치 시대, 학교 예산 운영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확보 ▲학교 민주주의 체제 강화 및 학생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 ▲상상하고 도전하는 학생주도의 미래 교육 구현 ▲학생 학습선택권 확대 ▲학생 주도 교육과정 운영과 확산 ▲사고력 신장을 위한 독서 토론 교육 강화 ▲혁신학교 확대 ▲평화통일 교육 ▲도 교육청은 정책 개발 및 연구,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지원,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 ▲적발과 처벌 중심의 감사행정을 ‘경기형 학교자율감사제’로 전환해 학교자치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앞으로 4년 동안 학생과 현장이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서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주도적으로 구현하는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하는데 모든 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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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