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기온이 떨어지게 되면서 외출시 몸을 움추리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 같이 추운 가을 날씨에는 실내에서도 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 직장인들은 허리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찬바람 때문에 움추리기… 가을철,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직장인들은 추위와 상관없이 잘못된 자세습관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외부의 충격,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등의 예기치 못한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의 균형이 깨지며 한쪽으로 돌출될 수 있다. 이렇게 돌출된 디스크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눌러 자극하게 되는 증상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허리디스크의 발생원인은 이외도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 과격한 운동 심지어는 환절기 기침 등에 의해서도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다. 이는 평소 퇴행해 있던 디스크와 약해져 있던 허리 근육이 사소한 충격을 견디지 못해 발생한다.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척추와 엉치를 따라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주위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치료받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어 다리나 허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경이 눌리다 보면 걸을 때 통증이 극심해져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더욱이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고 발목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가판단 금물… 통증 부위 확인 중요, 무조건적인 수술은 피헤야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인 휴식과 안정만 취해도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한 환자도 전문적인 약물 및 물리치료로 증상이 완화된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5∼10% 안으로 줄일 수 있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간단한 수술법만 고집하다가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첫 수술에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환자들은 나중에 재수술을 받아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 1차 수술 만족도가 높지 않아 2차, 3차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첫 수술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필요하다면 2명 이상의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도 1차 수술 실패를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다.
대부분의 환자는 흉터도 작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비수술 치료법이나 간단한 수술법을 원한다.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은 지름 1㎜의 초소형 내시경, 레이저를 함께 넣은 첨단 카테터를 사용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으로, 환자의 돌출된 디스크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튀어나온 디스크에 직접 레이저 치료를 실행함으로써 디스크 크기까지 줄이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또 허리디스크의 원인인 염증을 내시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치료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꼬리뼈 내시경만 사용했을 때보다 염증을 제거하는 영역을 확대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의 유착까지 쉽게 제거 할 수 있다는 것과 합병증의 발생도 더욱 감소시켜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관련해 마취통증전문의 최봉춘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상태가 심하더라도 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보다는 최신 비수술 치료법인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로 짧은 시간에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 후에는 허리근육 강화하는 운동 지속적으로 해줘야
허리근육이 튼튼하면 척추로 충격이 전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치료 후 수술부위가 혹 덧날까 걱정되어 운동을 끊었다가는 허리근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통증이 수반되는 회복기간이라도 의사의 조언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후 초기 운동은 척추에 무리가 적은 가벼운 걷기로 시작해 점차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허리가 건강한 사람도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하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은?
허리통증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운동법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전에 근육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준 상태에서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1.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굽히고 복부에 힘을 준 채로 허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척추가 바닥에 닿아 있어야 한다)
2. 바닥에 누워 양손으로 허벅지를 가슴 높이까지 당긴다. 이때 허리에 힘을 준 채로 상체도 함께 들어올려 약 10초 정도 호흡을 유지하며 버틴다.
3. 바닥에 누워 양쪽 무릎을 90도 정도로 굽힌 후 양팔을 최대한 무릎높이까지 뻗은 상태 에서 상체를 일으킨다. 이때도 약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4. 앉아 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세우고 양 손 끝이 발 끝에 닿을 만큼 뻗는다. 허리에 힘을 준 상태에서 천천히 최대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