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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공항을 거쳐간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 가량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운송시장 국제·국내 여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939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9월 항공여객 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중국·동남아·유럽 노선 중심의 여객 수요 성장이 두드러졌다. 연도별 9월 항공여객 수는 ▲2014년 685만명 ▲2015년 734만명 ▲2016년 862만명 ▲2017년 902만명이다.


올해의 경우 국제선 여객은 674만명으로 전년 동월 622만명 대비 8.4% 증가했다. 노선별 증가폭은 중국노선이 23.6%로 가장 컸으며, 유럽 13.2%, 동남아 1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9월 중국노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167만명에서 지난해 3월 시행된 중국정부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조치 이후 2017년 115만명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142만명까지 회복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2.5%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7.4%였으며, 저비용항공사 분담률은 27.8%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류 할증료 인상 등의 부정적인 요인은 있으나, 중국인 여행객이 지속 증가하는 등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