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3차전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 핫스퍼가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선발 출전과 관련해 엇갈린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기세는 맨시티가 우세다. 토트넘은 지난 3일 FC 바르셀로나전에서 2-4 완패를 당한데 이어 PSV 아인트호벤과는 2-2 무승부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만큼은 지난 9월 리버풀에게 패배한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다. 리그 9라운드 동안 토트넘이 적립한 21점은 구단 역사상 해당 구간에서 기록한 승점 중 최다 승점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총 13경기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림피크 리옹에게 1-2로 패한 경기를 제외하고 10승 2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확장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2-3으로 패한 이후 1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상대로 그동안 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과 13번 맞대결을 벌여 7승 4무 2패를 거뒀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2경기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가 승리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프리미어리그 21경기 동안 15승 4무 2패로 강했지만, 2패 중 1패가 바로 지난 4월 맨시티에게 1-3으로 패배한 경기이기도 하다.

한편 연이은 강행군으로 지친 상황에서 휴식을 부여받으며 몸 상태가 올라온 손흥민은 맨시티전 선발 출전이 불명확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이날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이 제외되고 모우라와 라멜라가 측면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가디언’은 손흥민이 모우라를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