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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병역 특례 활동을 조작한 한국 대표팀 수비수 장현수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쿄는 “이번 병역 면제 후 사회 봉사활동 문제에 관해 장현수 이야기를 들었다. 일부 사실을 다르게 보고했다는 내용을 인지해 엄중 경고를 내렸다”면서 “구단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관계자,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 향후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도쿄를 응원해주시는 팬, 관계자, 감독, 선수들에게 폐를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병역 면제에 필요한 봉사활동 보고서를 사실과 다르게 제출,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수, 국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다시 마음을 잡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현수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규정된 봉사활동 시간을 다시 이수하기 위해 11월 국가대표 소집 제외만을 요청한 상태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는데, 특례 체육요원이 수행해야 하는 봉사활동의 일부 서류를 조작한 것이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었다.
장현수는 2017년 12월부터 두 달 동안 모교인 경희고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196시간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는 내용의 증빙 서류를 만들어 주무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했다. 그러나 폭설이 내린 날 깨끗한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사진을 첨부하는 등 부실한 자료를 제출해 조작 의혹을 받았다. 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던 장현수는 병무청 국정감사를 통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이를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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