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긴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한 저신용자(8등급이하)를 대상으로한 '경기소액대출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시사는 11월1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영업자의 경우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쉽고 편하게 돈을 빌려준다'는 사채 광고 명함을 보고 대출전화를 하여, 연리 200%가 넘는 고리의 사채로 100만원을 빌릴 경우, 빚은 1년에 1500만원으로 불어나게 됩니다"며 고리만큼 무서운 것은 돈을 못 갚을 때 당하게 되는 '불법추심'의 심각함을 알렸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어 "경기특사경과 함께 '불법사채' 단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돈을 더 빌려주는 곳이 없어서 사채를 쓸 수 밖에 없는 도민을 접할 때마다 근본적 해결책을 고민하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정책서민상품 조차도 접근이 어려운 극저신용자(8등급이하)를 대상으로 포용적 소액금융 운영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가 밝힌 '경기소액대출서비스'는 2019년부터 30억원의 예산으로 긴급 생활자금 용도로 대출조건은 최대 100만원, 금리는 연2% 내외로 대출기간은 최대 3년 이내다. 비거치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되는 식이다.

도는 1인당 50만원 대출 시 약 6000명, 100만원 대출 시 최대 3000명까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경기도청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밝히고 “그 동안 불법 고리사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사업”이라며 “불법 사채 피해를 보는 사람을 위한 보완책으로,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