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통신 캡쳐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데뷔했다. 중국은 현재 전 국가적인 역량을 동원해 AI 개발에 몰두 중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8일 저장성에서 열린 제 5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AI 아나운서를 데뷔시켰다. AI 아나운서는 실제 아나운서인 자오 장씨를 모델로 한다. 움직임과 목소리, 입모양 등은 실제 아나운서의 영상을 통해 수집됐으나 실제 사람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분석이다.


AI 아나운서를 접한 현지인 들은 트위터와 웨이보 등 SNS를 통해 “목소리도 표정도 자연스럽지 않다”,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신화통신 측은 “AI 아나운서는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인간과 달리 24시간 근무하면서 언제든지 속보를 보도할 수 있다”며 “비용도 실제 사람보다 적고 인권침해로 인한 비난 여론에서도 자유롭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