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사진=로이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현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네빌이 조제 무리뉴 감독을 여전히 신뢰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시티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8위까지 추락했으며, 유효슈팅이 단 1개에 그치는 등 경기 내부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에 맨유를 이끌고 무리뉴 감독을 두고도 여러 발언들이 오가고 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네빌은 현재 맨유의 상황에 대해 “무리뉴 감독을 옹호하려는 건 아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2위를 기록했다”면서 “현재 맨유에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앤서니 마샬 정도가 현 맨유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선수라고 말한 네빌은 “빅토르 린델로프는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크리스 스몰링과 다비드 데 헤아는 반대로 부진하다. 마루앙 펠라이니 같은 미드필더 선수들은 간결한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현 맨유의 상황을 꼬집었다.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보다 맨유의 내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네빌은 “그동안 20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무리뉴 감독은 최근 15년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가장 성공한 감독이다”라면서 “무리뉴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나는 아직 그를 향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