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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엔 아직 밝혀야 할 게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변호사는 "경찰이 김혜경 여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결과는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무능하다고 치부해 버리기엔 수사 기간이 너무나 길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밀을 이유로 보안을 유지했다고 보기엔 경찰 태도에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며 "특히 사건을 송치하면서 송치 의견조차 고발인 측에 알리지 않은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또 "이런 의혹은 송치 시기와도 맞물려 있다"며 "당초 소송인단에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송치를 예상했다. 주말엔 언론 보도가 나오지 않아 사건 파장을 축소하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20일 김씨 사건 담당 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김어준 총수에게 수사 상황을 유출한 경찰관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 관련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는다"며 "이 사건에도 좀 더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혜경궁 김씨' 트위터 소유주를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로 결론 내고 오는 19일 김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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