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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총재는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교통부에 근무하다 1992년 경정 특채로 제복을 입었다. 그는 과거 경찰 시절 대표적인 '정보·외사통'으로 꼽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총재는 미국 주재관, 경찰청 외사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남청장, 경기청장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때 경찰기획단장을 맡았고 이후 '밀양 송전탑 사태' 때는 경남경찰청장으로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김 총재는 경남청장을 역임할 때부터 인터폴과 인연이 깊었다. 2012년 아시아에 3명뿐인 인터폴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 경찰간부가 인터폴 집행위원에 당선된 것은 2000년 김중겸 전 충남청장, 2006년 박기륜 전 충북청장에 이어 세번째였다.
이후 2015년 경기청장 재임 시절에는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직에 도전했다. 김 청장은 인터폴 가입 190개국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146개국 중 133개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압도적인 91표를 얻으며 비상근 부총재에 당선됐다.
당시에도 김 총재는 집행위원회 대륙별 인원비 조정 및 한국 경찰의 인터폴 추가 파견 등 인터폴 내 한국 경찰의 위상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다. 경찰 퇴임 후 그는 창원시장에도 도전했지만 공천과정에서 떨어지며 실제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김 총재는 앞으로 ▲회의 주재 ▲인터폴 주요정책 및 계획에 대한 의사결정 ▲재정 및 사업 심의·의결 등 인터폴의 방향 설정과 업무를 감독하는 일을 담당한다. 인터폴 집행위원회의 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한 자리다.
한편 인터폴은 UN보다 많은 194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기구로서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소재하며 100여개국에서 파견된 95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치안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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