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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어린이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건 세뱃돈이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가 세뱃돈을 흥청망청 쓰지 않을지 걱정한다. 이런 부모에게 아이 세뱃돈 재테크를 추천한다.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목돈도 마련해줄 수 있다.

세뱃돈을 굴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예·적금이다. 금융전문가들은 리스크가 큰 상품에 투자하기 전 아이에게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게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소액이지만 꾸준히 저축해 이자 받을 때의 성취감을 얻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시중은행의 어린이들을 위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해보자. 명절 기간에 은행이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를 활용하면 좋다.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경품을 제공한다. 보다 높은 금리를 원한다면 저축은행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은행보다 1.0~1.5%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각 지역에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새마을금고는 저축은 물론 아이에게 지역공동체의 자부심도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전국 1300여개 이상의 법인이 있는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에 비해 비대면채널 기술이 떨어져 다소 불편하지만 아이에겐 정기적인 금고 영업점 방문이 최고의 금융교육이 될 수 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이자소득세에 대해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일반적으론 이자수익에 15.4%(이자소득세 14.0%, 지방소득세 1.4%)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새마을금고는 1인당 예금액 3000만원까지 5.9%만 부과된다. 특히 가입 기준에 따라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이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비과세종합저축의 경우 올해까지만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