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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고법 형사 8부에 따르면 안 전 지사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기일이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앞서 안 전 지사는 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 측은 "명백하게 안 전 지사의 위력이 인정되는데도 1심은 너무 좁게 해석했다"며 항소했다.
일반적으로 첫 공판기일에서는 본격적인 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재판 진행 관련 사안을 조율한다. 안 전 지사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양측의 의견 제시와 증거·증인 채택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인 안 전 지사의 출석의무는 없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중순부터 7개월에 걸쳐 김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와 6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김씨의 진술에 대해 의문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공소사실만으로는 피해자의 성적 자유가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안 전 지사에 대한 모든 혐의가 무죄라고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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