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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부를 덮친 모래폭풍이 남동진하면서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다. 중국발 모래폭풍은 28일 오전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27일 한반도에 도달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백령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황사는 오후 5시쯤 수도권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당시 서울 지역 미세 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국발 황사는 28일 오전 9시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도에서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이날 오전 남부지방을 거치면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황사는 시속 25㎞ 속도로 남동진함에 따라 중부지방의 황사는 서서히 약화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전라도 지역에는 농도가 짙어지고 있으며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황사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황사가 기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 시간의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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