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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자부품 제조업체 유성기업 노조의 회사 임원 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폭행 사태에 유감 입장을 밝히고 회사 서울사무소 점거농성을 46일 만에 풀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는 29일 농성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 유성기업지회는 이 같은 상황이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며 불필요한 갈등과 충돌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지회는 "당일 상황은 우발적으로 발생했다. A씨가 공장에 들어선 것을 목격한 조합원들이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강하게 이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며 "CCTV를 확인한 경찰도 상황은 2∼3분 사이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7명을 포함해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12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충남지방경찰청과 아산경찰서는 이날 CCTV 분석과 목격자 및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폭행에 가담한 7명과 경찰 및 소방관의 진입을 저지한 5명의 신원을 확인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명은 폭행과 진입 저지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며 "이번 사건을 중대 범죄로 보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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