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조만간 발표된다. 당장 지원이 시급한 자동차산업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친 '시리즈 전략'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제조업 관련 대책을 시리즈로 마련해 올 12월~내년 1월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 예정된 산업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자동차 부품 활력 제고 방안'과 '제조업 활력 제고 및 혁신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활력 제고 방안'에는 일감 확보와 유동성 지원 등 단기적인 대책과 친환경·고부가가치산업 생태계로의 진출 지원 등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이 담긴다.


제조업 활력제고 및 혁신전략에는 지역별 대표 제조업 재도약 프로젝트 추진,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대책도 이달 중순 발표한다. 중소기업이 4차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대해 생산성을 혁신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신산업 중심으로 대책 발표가 이어진다. 수소경제 로드맵,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방안 등 에너지정책과 관련한 전략을 내놓고 규제샌드박스를 시행한다. 규제샌드박스란 규제 혁신을 위해 각종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것을 말한다.

성 장관은 "지금 상황에 가장 필요한 대책을 먼저 발표해서 제공하고 기업들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