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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이달 중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육군-해군 풋볼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켈리는 연말까지 물러날 것”이라며 “누가 후임이 될지는 하루 이틀 내에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방송은 켈리의 후임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닉 에이어스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닉 에이어스는 올해 36살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커스텐 넬슨 국토안보부 장관도 이번에 경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질설이 파다하게 떠돌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 이후 변화를 가한다는 점에서 이번 개각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동력을 다잡고 2020년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각을 이번 달 내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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