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라운드서 발렌시아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질타했다.
맨유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발렌시아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마루앙 펠라이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르코스 로호, 세르지오 로메오 등 1군 외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맨유였지만, 이번 시즌 리그 15위로 부진하고 있는 발렌시아를 상대로도 졸전을 펼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같은날 조 선두 유벤투스가 영 보이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이날 맨유가 발렌시아에 승리를 거뒀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맨유 역시 패배하면서 16강에서 조 2위와 만날 가능성을 놓쳤다. 다만, 현재의 맨유가 1위에 올랐다 하더라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AS 로마, 아약스, 올림피크 리옹 등의 조 2위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무리뉴 감독 역시 같은날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더 이상 놀라게 할 것도 없다”면서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전혀 배운 것이 없었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리버풀전과 관련해서 “선수들이 리버풀전에서는 더 나은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경기를 지켜본 맨유 출신의 대런 플레처도 친정팀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플레처는 “느리고 무기력한 패배였다. 예전의 부진했던 맨유로 다시 돌아갔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의 맨유가 리버풀 전에서 박스 바깥으로 나와 맞불을 놓는다면 이는 자살행위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