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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대비 1.0%포인트 내린 48.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0%포인트 내린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하락했으나 11월 4주차(48.4%)에 기록했던 최저치 경신은 면했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46.8%(매우 잘못함 30.1%, 잘못하는 편 16.7%)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내인 1.7%포인트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감소한 4.7%였다.
지난주 초 강릉 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결정,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기소 등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집중되며 주중집계(10~12일)에서 48.1%(부정평가 46.9%)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경제·일자리 체감성과 신속 제고', '경제상황 엄중', '스마트 제조혁신' 같은 경제 메시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로 13일 일간집계에서 49.4%(부정평가 46.1%)로 상승하는 등 지난주 중후반에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40대와 50대, 사무직에서는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무직과 주부, 학생, 자영업, 노동직, 정의당과 한국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29.4%로 모든 연령대·남녀 계층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이들의 부정평가(64.1%)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여성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63.5%로 모든 연령대·남녀 계층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29.1%)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그동안 20대 전체를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간주했으나 20대 중에서 남성은 더 이상 핵심 지지층이 아니며 현재는 오히려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논란과 청년세대의 성(性·젠더) 갈등이 심화되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6.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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