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범 강진읍장과 안종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가게에 감사의 손편지 등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연말 연시를 앞두고 전남의 한 자치단체에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바람이 불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바르게살기운동 강진군협의회(회장 김동옥)는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 관내 어려운 이웃 중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 가정 및 사각지대 어르신 가정과 자비원에 사랑의 떡국과 따뜻한 이불을 나눠주는 훈훈한 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강진군협의회 회원들은 420만원의 예산을 들여 햅쌀을 구입하고 방앗간에서 직접 떡국을 만들어 3kg씩 200세대에 전달했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해성, 김학동)와 도암면 맞춤형복지팀도 소외계층발굴에 함께할 동반자를 위촉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최근 강진읍에서는 이웃을 돌보는 나눔가게에 감사의 손편지와 감사 액자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진읍은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더해 행복한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한보세기, 112 나눔 쿠폰사업, 멋진나를 찾아서, 천사들의 나눔방 등 10가지의 특화사업을 '따복동 프로젝트'로 불리는 따뜻한 복지 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이준범 강진읍장과 안종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은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35개소를 방문해 수혜 받은 대상자들과 아동들이 쓴 손편지를 직접 후원가게에 전달했다.


이러한 강진읍의 활발한 지역사회 나눔가게로 매월 2회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는 '사랑의 한보세기' 참여가게는 ▲돌담한정식(대표 문행자) ▲부강식당(대표 이석환) 등 15개소다.

저소득 아동에게 방과 후 영양 간식을 제공하는 112 나눔 쿠폰사업 가게는 ▲피자보노(대표 박점덕) ▲임실사구피자(대표 한이원) 등 9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또 사업실패,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삶의 의미를 잊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자존감 향상을 위해 '멋진 나를 찾아서'에 참여 가게는 ▲하이스튜디오(대표 이지호) ▲초이미용실(대표 이영초)로 미용과 사진 촬영으로 프로필 액자를 지원해 변화된 모습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천사들의 나눔방'과 '따복동 선물꾸러미사업'에 정기 기부로 참여하고 있는 곳으로 ▲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강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광일)에서는 직업적응훈련팀에서 직접 만든 누룽지로 매주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강진교회(담임목사 정삼수)에서는 매주 목요일 직접 만든 수제 빵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단체와 군민들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놓고 있다.

이준범 강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사랑나눔 대표님들께 큰 감동을 받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이러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배려와 따듯함이 함께하는 행복한 강진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