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 시책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나타났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여수시의 의견수렴 창구인 시민소통광장 앱 등을 통해 지난 3일부터 15일간 19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결과 1위는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박람회법 개정이었다. 2위는 진남수영장·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3위는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비 안전대책 강화, 4위는 안전한 도시를 위한 CCTV 확대 설치였다.


여수·순천·광양 3개시 광역시내버스 개통(5위), 지방 관광정책 롤모델,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등극(6위), 경도해양관광단지 연륙교 국비지원 근거 마련(7위)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기 위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8위, 초등학생 100원 버스 시행은 9위, 박람회장 정문·돌산대교 입구 회전교차로 개선·설치는 10위에 올랐다.


중앙시장 청년몰 '꿈뜨락몰' 개장과 청년지원센터 개소, 여수산단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국비 30억원 확보도 순위에는 들지 않았지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돌봄서비스를 확대한 아이나래 행복센터 운영, 시장이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 문수주택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화양고등학교 혁신학교 선정 등도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가 추진한 여러 시책을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평가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민선 7기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23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