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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
경기연구원은 6일 경기도민의 새해 소망과 2018년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조사하고 2019년 10대 중점 어젠다를 제시한 ‘2019년 경기도민의 희망과 10대 어젠다’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2월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인식조사(모바일 설문, 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8년 경기도민의 기억에 남은 가장 큰 개인적 이슈는 ‘남북관계’(7.8%), ‘취업 및 창업’(4.9%), 사회적 이슈는 ‘남북정상회담’(15.6%), ‘남북관계’(12.3%) 등으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문제가 혼재돼 나타났다.
2019년 새해의 개인적 소망으로는 ‘소득 증대’(24.3%)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워라밸’, ‘소확행’ 트렌드가 각광받은 만큼, ‘마음의 평온’(19.4%)과 ‘여행’(14.2%)과 같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식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소망으로는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23.5%)이 가장 높았으며, ‘물가안정’(20.9%), ‘미세먼지 저감’(20.8%), ‘범죄자 처벌 강화’(14.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계속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요구가 높아진 점과 최근 PC방 살인사건, 이수역 폭행 등과 같은 범죄에 대한 불안감으로 범죄자 처벌 강화 요구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 경기연구원의 2019년 새해 개인적 소망조사 결과. /자료제공=경기연구원 |
도민들이 선정한 2019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정책은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 지원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 ▲노인 소득지원 및 노인일자리 확대 ▲영아 보육료, 아동수당 등 공공교육 및 아동복지 강화 ▲공공의료 강화 및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수도권 환승 지원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 강화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소방장비 보강, 소방관서 신축 등 재난재해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노동권익센터 설치 등 노동자 권익보호 및 근무환경 조성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경기도민의 36.8%는 개인적 소망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회적 소망의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도민은 13.4%에 불과하다”며 “도민들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단시간에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적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기획본부장은 “경기도민의 소망은 결국 먹고 사는 민생문제”라며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교통 및 주거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3일 출입 기자 신년간담회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 문제이며 그중에서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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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