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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지난해 네이버 사전에서 가장 많은 검색 수를 기록한 단어는 무엇일까.
네이버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27일까지 통합검색에서 국어사전 결과를 클릭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페미니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년 2위에 올랐던 페미니스트는 지난해 한계단 더 뛰어오르며 전체 1위 검색어가 됐다.
네이버 국어사전은 표준국어대사전을 출처로 페미니스트에 대해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했다. ‘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살펴보고 여성이 사회 제도 및 관념에 의해 억압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는 여러 가지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포괄하는 용어다. '페미니즘'은 2017년 미국의 미리엄-웹스터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로 오르기도 했다.
뒤를 이어 ‘법률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의미를 지닌 ‘사생아’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묻다’가 선정됐는데 네이버는 “‘묻다’, ‘맞다’, ‘낫다’, ‘걷다’ 등 동음이의어인 경우 검색 결과로 들어온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자기계발’(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이 4위, ‘회자되다’(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다)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회자되다’의 경우 ‘회와 구운 고기’에서 나온 말로, 한 케이블방송의 퀴즈프로그램에서 문제로 나와 관심을 끌었다.
2017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마이동풍’(馬耳東風·말을 못 알아듣는 뜻)은 지난해에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2018년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로는 ‘연예나 스포츠 분야 따위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 인사’를 뜻하는 ‘셀럽’이 1위에 올랐다. ‘츤데레’(쌀쌀맞고 인정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는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위를 차지했으며 ‘무리 속에서 아주 잘 지내는 사람’을 일컫는 ‘핵인싸’가 3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해 각종 분야에서 촉발된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가 5위로 순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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