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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사진=장동규 기자 |
11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성명서에 따르면 팬들은 "과거 여러 힘든 시간을 겪고 지금 다시 올라서려고 하는 그에게 또다시 이 같은 시련이 생겨 팬 입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자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박유천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여전히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는 지양하길 바라며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지 않길 바란다.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렬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거 박유천의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지난해 4월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연예인 A씨가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이날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법적으로 무혐의를 입증받았으나 사회적인 질타, 도덕적인 죄책감,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자숙하고 반성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마약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저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그가 저와 헤어진 후에 우울증이 심각해졌다며 원망하는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 이 건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은퇴하는 것을 떠나 제 인생이 부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며 마약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2017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씨와의 열애를 인정,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인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두차례 결혼을 연기하며 파혼설에 휩싸인 끝에 지난해 5월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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